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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탐방] 스포츠와 교육 결합 에듀테인먼트 정조준 '바른손알피오'
고경곤 바른손알피오 대표 인터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술이 차지하는 부분은 누구도 상상하지 못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전 블리자드 부사장이였던 고경곤 바른손알피오 대표는 게이미피케이션을 통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바른손알피오는 스포츠와 교육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몰입형 콘텐츠 '루 인터랙티브 플레이그라운드'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최근, ‘갬성’ ‘취존’ 등 나만의 취향을 추구하는 이른바 ‘취향의 시대’가 도래하면서 육아 방식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아이들의 창의력과 감성 발달을 중시하고, 아이의 취향과 개성을 추구하는 등 내 아이에게 맞는 맞춤형 육아 방식을 찾기 시작했다.
다양한 정보 탐색을 통해 아이에게 맞는 육아 용품을 구입하고, 창의적인 감성 발달을 위한 교육 및 문화 체험 활동을 중시하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기술을 통해 경험을 확장하고 새로운 시대, 새로운 세계의 가능성을 열어가는 교육을 목표로 바른손알피오는 문을 열었다.
고경곤 바른손알피오 대표가 스포츠와 교육 결합한 콘텐츠 '루 인터랙티브 플레이그라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이서윤 기자)
"새로운 교육 기회를 주고 싶다. 운동과 학습을 결합하면 어떨까? "
그는 기술이 어떻게 교육을 바꿀 것인가를 고민하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즐거운 몰입활동으로 건강을 지키고 생각 능력을 기르는데 초점을 맞췄다.
코카콜라와 블리자드에서 일하면서 한국과 아시아의 게임시장에서 큰 성공을 맛 본 고대표는 엔터테인먼트이든 교육이든 게임이든 그 사업의 성공에는 IT가 맞물려 있다는 사실을 간파했다. 아울러, 한국이 IT강국으로 유지하려면 IT교육이야 말로 나라에 꼭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바른손알피오의 루 인터랙티브 플레이그라운드는 실내 체육 공간의 혁신적 변화를 통해 몰입 교육 환경 조성한다. 3개 모듈과 흰 벽면을 이용. 학습과 운동 효과를 극대화 했다.
천장에 달린 콘솔에서 스크린으로 화면을 쏘면 센서가 움직임을 인식한다. 공을 던지거나 몸을 움직여 영어, 수학 등 과제를 팀원과 협동해 해결한다.
몰입도와 집중력을 올리기 위해 조명과 음향 시스템을 갖췄고, 고속 3D 카메라를 통해 모션인식 기능을 간편하게 인식하고 동시에 최대 30명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다양한 사용 환경을 고려해 맞춤 솔루션을 제공한다. 누구나 간단히 콘텐츠를 추가, 수정할 수 있고 운영자와 선생님이 사용자의 특성과 교육과정에 맞추어 수업을 진행 할 수 있는 CMC(콘텐츠 매니지먼트 시스템)를 통해 언제 어디서라도 커리큘럼을 만들고 수업에 활용이 가능한 것도 강점이다.
아이들부터 시니어까지 쉽게 익혀 사용할 수 있는 직관적 인터페이스와 세계 아이들과 동시에 경쟁하고 교류할 수 있는 온라인 에코시스템 그리고 25가지 다양한 교육 콘텐츠들이 있으며 매 분기마다 글로벌 콘텐츠가 전세계 동시 업데이트 되는 것이 큰 차별성이다.
현재 북미, 유럽 중심으로, 전세계 20개국 이상에서 매주 수만 명 이상의 아이들이 체육관, 이벤트, 테마파크, 커뮤니티 센터 등에서 루를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바른손알피오가 독점권을 가지고 한국 초등학교, 테마파크, 교회, 박물관에 도입해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또한, 다양한 고객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좁은 교실, 가정 등 공간에 맞춘 '루 소형화 모델'도 개발 중이며, 지자체 맞춤형 콘텐츠, 성인 피트니스 콘텐츠, 노인 재활 헬스케어 콘텐츠 개발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고 있다.
고 대표는 아이들에게 확실한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고 한다. 100년 간 일방적인 가르침이 반복됐던 교육 장소와 교육 환경을 바꾸어, 아이들에게 스스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는 힘을 길러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한다.
"끈기를 만들어 내는 스포츠를 게임처럼 하고 재미를 선사하면 교육이 즐거운 도구로 활용 될 수 있습니다."
고 대표는 미래교육 혁신에 대한 높은 의지를 갖고 진심을 담은 정직한 마케팅으로 글로벌 플랫폼을 만드는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기술의 지각변동으로 발전과 역전이 필요한 시기인 만큼 게임의 규칙, 교육의 규칙, 삶의 규칙을 바꾸는 시기에 AR, VR를 통해 교육 평등의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끝으로 그는 “루를 통해 교육의 규칙을 바꾸고 아이들에게 미래를 선물 하듯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들과 퍼블리싱 파트너십을 맺어 함께 성장하면서 산업의 규칙을 바꾸고 파트너 모두에게도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www.digital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