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컴퓨터 코딩 수업이 읽기나 쓰기, 산수처럼 반드시 배워야 하는 필수 과목으로 인식되고 있다. 영국이 올해 가을부터 컴퓨터 코딩 관련 소프트웨어 수업을 정규 과목으로 편성한 데 이어 미국도 코딩 열풍에 동참하기 시작한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10일(현지시각) “인터넷 속도가 급속도로 빨라진 것처럼 컴퓨터 코딩 교육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컴퓨터 코딩 커리큘럼을 무료로 제공하는 비영리단체 코드오알지(Code.org)는 지난해 12월부터 약 2만명의 교사들이 코딩 수업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유치원부터 12학년(고3)에 이르기까지 수업을 받는 연령대도 다양하다.
또 뉴욕이나 시카고 등 30개 지역은 올해 가을부터 컴퓨터 코딩 수업을 교과과정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뉴욕시는 40개 고등학교에서 60명의 교사를 훈련시키고 있다. 내년에는 더 많은 고등학교와 중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카고 교육청은 시내 187개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앞으로 5년 안에 컴퓨터 과학을 졸업 필수 과목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정책 입안자들도 적극적으로 코딩 교육을 장려하고 있다. 미국 9개주는 코딩 교육을 선택 과목이 아닌, 수학이나 과학처럼 필수 과목으로 취급할 계획이다.
---기사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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