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가존, '생체인증 솔루션' 국제표준 인증자격 획득

아마존웹서비스(AWS) 파트너 사인 메가존(MEGAZONE, 대표 이주완)은 최근 자사의 생체인증 솔루션 '마인패스'(MINE PASS)가 국제 표준 공식 인증 자격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메가존에 따르면 마인패스가 글로벌 보안인증 컨소시엄 국제 표준기구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의 상호운용성 테스트에서 UAF(Universal Authentication Framework) 서버의 적합성을 인정받고 최종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 UAF 방식은 생체정보 등을 이용해 패스워드 없이도 강력한 보안을 구현하는 국제 표준규격이다.

메가존 관계자는 "마인패스는 메가존 클라우드 솔루션센터에서 UAF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FIDO2에 선제 대응해 개발한 솔루션"이라며 "인터넷 사용자들이 온라인 서비스를 패스워드 피싱 걱정 없이 데스크톱이나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토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FIDO 얼라이언스는 온라인 환경에서 지문, 안면인식, 목소리, 홍채, 정맥 등 생체인식기술 표준을 정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된 협의회다. 회원사로는 삼성전자,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베리, 크루셜텍, 레노보, 마스터카드, 페이팔, LG전자, BC카드 등이 있다.

마인패스의 특징은 로컬-원격 인증을 분리해 생체정보의 중앙 집중을 막음으로써 개인·생체정보 보호가 가능한 점이다.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인증 수단 추가가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 서비스가 없는 고객사도 이용할 수 있게 안드로이드나 iOS 등 모바일 플랫폼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및 통합인증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모듈화했다. 

업체 관계자는 "마인패스는 PC와 애플리케이션 간 거래에서 QR 인터페이스 샘플과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업무 영역과 FIDO 영역을 분리해 앞으로 FIDO2 추가 적용 시 용이한 확장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클라우드 기반의 SaaS(Software as a Services) 서비스로 즉시 적용할 수 있어 인증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고 했다. 

아울러 무장애 서비스를 위한 클라우드 기반 이중화 및 3중 멀티리전(Multi-Region) 백업 등의 기능이 있어 100% SLA(storage logic array) 기반으로 서비스 및 데이터 보장이 가능하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주완 메가존 대표는 "마인패스는 앞으로 SaaS 서비스 외에 엔터프라이즈 및 금융·공공 고객들이 요구하는 하이브리드 클라우드(Hybrid Cloud) 사양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개발과 개인 클라우드(Private Cloud) 기반의 구축·운영도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출처 : 머니투데이(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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